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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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춘사영화상, 4월 5일 개최…이병헌·전지현 남녀주연상 후보

기사입력 2016.04.01 07:13 / 기사수정 2016.04.01 07:1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2016 춘사영화상이 오는 4월 5일 개최된다.

5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6 춘사영화상은 한국영화감독협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시작됐다.

배우와 감독 중심의 영화인들만 부각되는 여타 경쟁영화제와는 달리 제작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영화 스태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올해 제 21회를 맞이하는 전통있는 영화제이다.

춘사영화상이 한국영화의 아버지인 춘사 나운규의 이름을 딴 영화제인 만큼 보다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신청 접수제가 아닌 저명한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조혜정, 황영미, 김영진, 김형석)의 2016 춘사영화상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들을 현역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2016 춘사영화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공정성에 만전을 기했다.

2016 춘사 영화상은 11명의 감독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종원 감독, 고응호,김태균,김태식,김현명,노세한,박기형,양윤호,윤종빈,장현수,정회철 감독)가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심사를 진행해 시상식 당일 그 영광의 수상자들이 발표된다.

남녀주연상 후보도 눈에 띈다. 남우주연상에는 유아인('사도'), 최민식('대호'), 정재영('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병헌( '내부자들'), 안성기('화장')가, 여우주연상에는 전도연('무뢰한'), 김민희('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전지현('암살'), 이정현('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김혜수('차이나타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2016 춘사영화상은 중국에서의 활동으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배우 홍수아와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 유영식 감독의 사회로 막이 오르며 후보에 오른 많은 스타들과 영화 관계자 및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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