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강예원 "'날,보러와요' 이철하 감독, 쉼터 같은 존재"

기사입력 2016.03.31 11:30 / 기사수정 2016.03.31 11: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강예원이 '날,보러와요'를 함께 한 이철하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 초대석' 코너에는 영화 '날,보러와요'의 배우 강예원, 이상윤, 이철하 감독이 출연했다.

'날,보러와요'에서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 수아로 분한 강예원은 '첫 스릴러다. 많이 힘들었나'라는 DJ 박선영 아나운서의 질문에 "진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초반에 감독님을 너무 귀찮게 해드린 것 같다. 감독님을 찾아가서 한 신 한 신에 대한 제 생각과 고민을 많이 털어놓았다. 감독님이 다른 것으로 바쁘셨는데도 계속 그랬다. 워낙 유하셔서 언제나 저를 항상 받아주실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저는 진짜 힘든데, 감독님은 늘 현장에서 아빠미소로 반겨주시더라. 촬영 내내 제게는 감독님이 쉼터였다"고 덧붙였다.

'날, 보러와요'는 타의에 의한 정신병원 강제입원의 충격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4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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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