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점 추가' 추신수, 2타수 무안타…TEX은 5-1 승리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했다.

그는 세 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나섰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타점 한 개를 추가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5-1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3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갔고, 상대 선발 이안 케네디에게 2루수 땅볼을 쳐 3루 주자의 홈인을 이끌었다. 시범경기 추신수의 두 번째 타점이었다.

이후 그는 4회말 바뀐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에게 1루수 직선타로 아웃되며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날 추신수의 역할을 여기까지 였고, 그는 5회초 수비 때 라이언 코델과 교체됐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전에서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3할1푼4리(35타수 11안타)로 떨어졌다.

경기에서는 1-1로 맞선 2회말 텍사스의 저스틴 루지아노가 이안 케네디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폭발시키며 앞서갔다. 이후 텍사스는 라이언 코델과 제임스 존스의 타점을 엮으며 5-1로 캔자스시티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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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