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시범경기에서 맹활약 중인 박병호(미네소타)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26일 경기에서는 나란히 쉼표를 찍었다.
박병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포트샬럿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맞대결에서 결장했다. 전날(25일) 적시 2루타를 터트리는 등 시범경기 타율 3할, 팀내 홈런 1위(3홈런)를 기록 중인 박병호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미네소타는 탬파베이를 상대로 6-1 완승을 거뒀다.
올해 빅리그에 진입한 한국 선수들 가운데 현재까지 박병호와 더불어 가장 안정적인 활약 중인 오승환 역시 26일 경기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않았다.
25일 워싱턴전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도 같은날 트래디션필드에서 열린 뉴욕 매츠전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현재까지 7경기에서 7⅔이닝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매츠와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