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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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시대초월 레전드 동요대전 예고 '동심저격'

기사입력 2016.03.24 11:0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엠넷 '위키드'에서 레전드 동요 대전이 펼쳐진다. 

24일 방송되는 '위키드'에는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동요 명곡 9곡의 재해석 무대가 전파를 탄다. 

앞서 '위키드'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들이 직접 다시 듣고 싶은 추억의 동요를 신청받았다. 그중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던 '반달', '오빠생각', '노을', '새싹들이다', '참 좋은 말', '예쁜 아기곰', '하늘나라 동화', '파란 나라', '고향의 봄' 등 9곡이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930년대를 대표하는 동요 '오빠생각'과 2000년대에 탄생한 '참 좋은 말'의 무대가 가장 먼저 공개된다.

'오빠생각'은 박예음과 최명빈이 2016년 판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돌아오지 않는 오빠를 걱정하고 기다리는 동생의 애절하고 슬픈 정서를 표현한다. 2007년 MBC 창작동요제 대상 수상곡인 '참 좋은 말'은 발표 이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셀 수 없이 불린 동요로 조이현과 홍순창의 무대로 꾸려진다.

'위키드' 제작진은 "'오빠생각'은 시청자들이 신청한 동요 중 가장 압도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던 곡으로, 오늘 방송에서는 작곡가 윤일상이 직접 편곡해 풍성한 오케스트라 연주, 대규모 합창으로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참 좋은 말'은 조이현과 홍순창의 부모님이 무대에 깜짝 등장해, 어린이들과 다정한 호흡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키드'는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엠넷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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