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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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신정환, 방송 복귀 생각 있다…지상파는 못나갈 것"

기사입력 2016.03.23 12:00 / 기사수정 2016.03.23 10:05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신정환의 근황을 언급했다.

'음악의 신2'로 3년 여만에 복귀를 앞둔 탁재훈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컨츄리꼬꼬 시절 동고동락한 신정환의 근황을 전했다.

탁재훈은 "신정환이 싱가포르에 가게를 오픈했다. 가게 오픈 이틀 전 싱가포르에 가 신정환을 만나고 왔다. 열심히 공사도 하고 인테리어도 했더라. 그때 복귀할 생각을 물어봤다. 사실 기자들이 그 곳에 가서 인터뷰 할 때 늘 나온 반응이 신정환이 인터뷰 하기 싫어하고, 사진 찍히기 싫어하는 표정이었는데 속마음은 그게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인터뷰를 하고 싶은데 트라우마가 있다. 한 곳에 인터뷰를 해주면 다른 곳에서 자기를 너무 힘들게 할까봐 인터뷰를 안한다고 하더라"고 신정환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어 "자기는 인터뷰 하고 싶고, 찾아와줘 고마운데 못해준 분들에게 미안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친구다. 인터뷰는 그런 느낌에서 안 했던 것 같다. 프로그램 복귀 생각은 얼마 전에도 기사에 오르락내리락 했는데 내 느낌에 프로그램 복귀할 생각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주변정리가 잘 안 됐다. 주변 상황, 의견들 정리가 안 됐다"며 "조만간 다시 신정환을 보러 갈 계획이다. 그때 복귀에 대해 물어보겠다. 복귀여부는 철저히 신정환의 의견따라 진행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사실 지상파는 신정환과 내가 못 나갈 것 같다. 다 정지다. 신정환이 복귀한다 해도 정지를 풀어줄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4년 만에 돌아온 '음악의 신2'는 온라인으로 선공개될 예정이며 이상민, 탁재훈과 B1A4 진영, 나인뮤지스 경리, 뮤지와 지난 시즌 원년 멤버인 백영광, 김가은이 출연한다. 오는 30일부터 수, 목요일 온라인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CJ E&M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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