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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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경기 전문가' 또 사고친 신예 래쉬포드

기사입력 2016.03.21 08:1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유망주' 마커스 래쉬포드(19)가 또 사고를 쳤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유럽유로파리그 탈락으로 어수선하던 맨유는 지역 라이벌 맨시티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단번에 바꿨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4승 8무 8패(승점 50점)를 기록해 4위 맨시티(승점 51점)와 격차를 1점으로 좁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열아홉 살의 신예가 맨유를 지탱했다. 위기 때 나타나 한방씩 터뜨려주고 있다. 래쉬포드는 지난달 탈락 직전의 유로파리그서 혜성처럼 나타나 미트윌란전 멀티골로 맨유를 구해냈다. 이달 초 아스날과 라이벌전서도 2골을 책임지면서 중요한 경기서 맨유를 살려내는 중이다. 

이번에도 맨유는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했고 래쉬포드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래쉬포드는 전반 16분 후안 마타의 패스를 받아 마르틴 데미첼리스를 가볍게 제쳐낸 뒤 정확하게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팀이 위기에 빠지거나 큰경기면 늘 활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도 "래쉬포드는 진정한 스트라이커다. 결정력이 있어 늘 최전방에 세운다"고 높게 평가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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