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고척, 이종서 기자] 닉 에반스(30)가 선취점을 가지고 오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에반스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서고 있던 4회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에반스는 양훈의 2구 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12일 NC전에 이은 시범경기 두번째 홈런포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2-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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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