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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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경쟁' 신재영, 3이닝 4K 무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6.03.16 13:4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신재영(넥센)이 4탈삼진을 기록하며 SK 타선을 압도했다.

신재영은 1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SK 와이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니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신재영은 1회초 선두타자 이명기를 삼구삼진으로 잡은 데 이어 고메즈를 1루수 파울플라이,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 그는 SK의 중심타선을 상대로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신재영은 정의윤을 5구 만에 삼진으로 처리했고, 후속 타자 박정권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2사 상황에서 신재영은 이재원에게 큰 타구를 맞았지만, 결과는 범타였다.

신재영은 3회초 김강민에게 삼진을 빼앗은 후 이대수에게 좌전안타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그는 조동화를 좌익수 뜬공, 이명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초가 시작되자 넥센은 선발 투수 신재영을 강판시키고 그 자리에 마정길을 올렸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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