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이대호(34,시애틀)가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
이대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3번의 타석에서 무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범경기 타율이 2할2푼2리로 하락했다. 2회초 시애틀이 0-1로 뒤진 상황, 1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애리조나의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상대했다.
그레인키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끈질기게 상대했지만 중견수 플라이에 그친 이대호는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를 기록했고, 세번째 타석에서 외야 뜬공을 또 하나 추가했다.
6회말 수비때 교체된 이대호는 3타수 무안타로 애리조나전 출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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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