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사람이 좋다' 출연…"평생 방송인이고파"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2012년 프리랜서 선언한 아나운서 김현욱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 가족과 꿈에 대해 말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전 KBS 아나운서 김현욱이 출연한다.

김현욱은 '체험 삶의 현장', '도전! 골든벨' 등 KBS의 간판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했던 베테랑 방송인이다. 김현욱은 어릴 때부터 방송 MC가 꿈이어서 아나운서가 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어렵게 입성한 MBC 최종 면접에서 '고수' 김성주 아나운서를 만났다. 결국 2000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현욱은 12년 뒤 프리랜서 선언 이후 6개월의 공백기를 맞으며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김현욱은 죽는 순간까지 평생을 방송인으로 살고 싶다고 한다. 동갑내기 김성주와 후배 전현무 사이, 그 틈새시장을 찾아 국민 MC 자리를 노리는 야심을 가지고 있는 남자다. 

마흔다섯 노총각이자, 국민 MC를 꿈꾸는 방송인이자 철 없는 아들인 김현욱의 이야기를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본다.

12일 오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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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