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MSM' 바르셀로나, 36경기 무패 행진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네이마르는 빠졌지만 여전히 공격력은 강력했다. FC바르셀로나가 3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에 위치한 이푸루아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이전 경기서 경고를 받아 누적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무니르 엘 하다디의 활약에 힘입어 무패 행진을 계속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승기를 잡았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무니르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나갔다. 네이마르를 대신해 투입된 무니르가 확실하게 제 몫을 해줬다. 

다음은 메시의 차례였다. 메시는 전반 41분 탁월한 개인 돌파를 통해 추가골을 뽑아냈고 후반 31분 직접 유도한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절묘하게 성공하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2골을 추가한 메시는 리그 득점을 21골로 늘리며 8시즌 연속 20골 고지를 돌파했다. 

점수가 벌어지자 세르히 로베르토와 토마스 베르마엘렌, 마르크 바르트라 등을 투입하며 여유를 보인 바르셀로나는 종료 6분 전 수아레스가 쐐기골을 터뜨려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아레스는 리그 26호골에 성공해 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골,레알마드리드)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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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