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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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TOP8 확정, 주미연·소피한 탈락 (종합)

기사입력 2016.03.06 19:41 / 기사수정 2016.03.06 19:4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K팝스타5' 유제이, 이시은이 추가 합격하며 TOP8이 결정됐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 16회에서는 TOP 10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우승 후보가 다수 포진한 A조의 첫 주자로 나선 우예린은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를 선곡, 콘트라베이스의 연주에 맞춰 보다 풍성한 목소리로 리듬을 타며 스탠다드 재즈를 소화해냈고, 함성소리는 그칠 줄 몰랐다. 심사위원들 역시 풍부해진 성량, 정확해진 음정, 관객 앞에서 보이는 끼 등을 칭찬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수정은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다소 뻔할 것 같다는 심사위원들의 걱정에 "걱정 안 해도 된다"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돌아가신 외할아버지를 떠올리며 이 노래를 택했다던 이수정은 눈물을 머금고 자신만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객석에선 감동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칭찬 속에 신선함이 사라졌다는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로 무대에 오른 정진우는 밴드 라이브를 포기하고 미디 작업으로 직접 편곡, 말랑거리는 느낌으로 관심 가는 이성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진영은 미디편곡에 대한 칭찬을 듬뿍 건넸지만 목을 혹사하는 발성에 대해선 여전히 걱정했다. 



다음으로 소피한은 손담비의 '미쳤어'를 선곡해 마음껏 끼를 발산했지만, 가창력은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발전 가능성에 대해선 칭찬했지만, 이날 무대에 대해선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유제이는 노래를 향한 간절한 고백처럼 와 닿았다며 임재범의 '고해'를 준비했다. 심한 감기에 걸린 유제이는 평소 같지 않은 컨디션 탓에 결국 리허설을 중단했고, 내려와 눈물을 쏟아냈다. 유제이는 목 상태 탓에 아쉬운 평가를 받았지만, 성량과 압도되는 힘에 대해선 격려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이 뽑은 A조 1위는 우예린이었다. 이어 이수정, 정진우가 TOP8에 진출했다. 소피한, 유제이는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어 시청자 심사위원단 100인의 투표가 진행됐다. 득표수 상위 2명만이 추가 합격하는 것. 98표 중 42표를 받은 이시은이 먼저 TOP8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추가 합격자는 40표를 받은 유제이였다. 

이로써 안예은, 마진가S, 박민지, 우예린, 이수정, 정진우, 이시은, 유제이가 TOP8에 최종으로 이름을 올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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