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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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감' 신영철 감독 "3R 연패가 아쉽다"

기사입력 2016.03.05 17:0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친 신영철 감독이 한 시즌을 되돌아봤다.

한국전력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25-22, 24-26, 22-25, 20-25)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14승 22패 승점 47점 5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를 마친 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족한 것도 많고 준비할 점도 많다. 일단 부상을 당하지 말아야 하는데 올 시즌은 그런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다른 팀들이 많이 좋아진만큼 내년에는 더 많이 준비해야겠다"고 되돌아봤다.

지난해 3위를 기록하면서 봄배구에 진출했지만 올 시즌 그 기세를 잇지못했다. 신영철 감독은 올 시즌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지난해 전광인이 공격성공률 1위였는데 올해는 부상으로 많이 저조했다. 센터 하경민이 나가면서 생긴 손실도 컸다. 다음 시즌 부상없이 잘 준비해야겠다"고 짚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3라운드 연패에 빠졌던 것이 가장 아쉬웠다"고 밝힌 신 감독은 "팀이 리듬을 잃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다음 시즌부터 시행되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제도에 대해서는 "레프트와 라이트 포지션의 선수를 보고 있다. 팀의 수비를 보완하고, 스피드 있게 경기를 할 수 있는 선수들 보겠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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