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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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라' 태민 "종현, 평소 장난기 많지만 일할 땐 프로"

기사입력 2016.03.04 12:4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태민이 함께 동고동락해온 종현의 전문성을 극찬했다.

3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에 가수 태민이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는 태민은 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감사하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 정도에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 성장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다"며 "준비도 많이 했고 더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운 점들이 아직 있다"고 무대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클로이 모레츠가 개인 SNS에 태민의 무대 영상을 올린 것을 알고 있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태민은 "클로이 모레츠씨, 관심 있게 봐줘서 고맙고 앞으로 좋은 음악 들려 드릴테니까 많이 들어주세요. 다음에 밥 한 번 먹을까요?"라고 화답했다. 

샤이니 멤버들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다음 앨범에 샤이니 멤버 중 한 명과 듀엣을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멤버 키를 꼽은 태민은 그 이유에 대해 "키 씨의 랩은 앙칼지면서도 개성 있고 멋있는데, 키 씨가 랩을 하고 저는 제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한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솔로 앨범에 '벌써'란 곡을 써준 멤버 종현에 대해 "평소엔 장난기 많다. 연습생 생활까지 가장 오랫동안 본 멤버인데 일할 때는 좀 다르다. 일할 땐 프로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듣고 싶은 다른 수식어가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소년에서 남자로'는 샤이니로 데뷔했을 때부터 컴백할 때마다 늘 듣던 말이다. 그래서 요즘은, '역솔남'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역대솔로남자'라는 말이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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