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거지, '미국 횡단' 크라우딩 펀드 진행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미국 횡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옥상거지(김거지, 이옥합, 최상언, 김태성)가 펀딩을 진행한다.

옥상거지는 지난달 29일 미국 버스킹 여행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유캔스타트'를 통해 공개했다.

옥상거지는 함께 음악을 하는 동료인 이옥합, 최상언, 김거지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그룹으로, 합주 중 서로에 대한 꿈과 인생의 전환점을 위해 '미 대륙 횡단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이들은 펀딩의 후원자들에게 앨범증정 및 Thank to에 이름을 기재, 미국에서 실시간으로 영상통화, 후원자의 이야기로 노래를 만들어주는 등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한다. 

옥상거지의 이번 펀딩은 ‘꿈을 잊은 채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살면서 도전이라는 것은 꼭 필요하더라'라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다.

김정균(김거지)는 "우리는 험난한 여정 속에서 탄생할 음악과 디자인을 연료삼아, 현실의 벽 앞에서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것임을 확신한다. 특히 저희를 통해 수 많은 청춘들이 희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펀딩을 진행하는 소감을 밝혔다.

'미 대륙 횡단 프로젝트'의 3부작 시리즈 공연 중 2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옥상거지의 3월에 열릴 공연 준비에 매진 중이다. 

이들은 미국을 다녀온 뒤 앞으로 공연, 여행, 포토북, 에세이등 많은 작품활동을 함께 할 계획이다. 옥상거지의 미국 횡단 과정은 옥상거지 공식 SNS와 네이버 뮤지션 리그를 통해 지켜볼 수 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옥상거지 ⓒ 산타뮤직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