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마스터셰프 코리아4' 심사위원들과 연출진이 혹독한 한파를 경험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6층 누리 볼룸에서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소희, 김훈이, 송훈 셰프와 김관태PD가 참석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4'는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의 한국판으로 지난 2012년 첫 시즌 방송 이후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 우승자는 우승상금 2억원에 뉴욕 명문 요리학교 ICC(International Culinary Center) 1년 코스의 전액 장학금, 올리브TV의 식문화 아이콘으로 활동하는 기회 등을 제공한다.
김소희 셰프는 사전에 공개된 사진에서 입김을 내뿜는 듯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김관태PD는 "1.5L 물통을 따니까 물이 영화처럼 어는 현상이 일어났다"며 "이렇게 추운 날인데 도전자들이 어떤 분은 반팔을 입고 하시거나, 점퍼를 던져버리고 요리하시더라.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김훈이 셰프는 "거기가 나무가 없어서 바람이 진짜 많이 분다. 앞에서 요리하는 것이 아니라 밖에 창고같은데서 요리를 해서 정말 추웠다"고 털어놨다.
이번이 첫 합류인 송훈 셰프는 "처음 촬영을 해봤는데, 저렇게 힘들게 촬영하는지 처음 알았다. 군대 있을 때 혹한기 훈련 이후로 최고의 추위였다. 발이 얼 것 같더라. 우리보다 연출자, 도전자 분들 수고가 많으셨다. 그분들에 비하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마스터셰프 코리아4'는 오는 3월 3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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