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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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이재성, 올해 최고 활약 예상 1순위

기사입력 2016.02.27 14: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 이재성(24)이 올해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내달 12일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각팀 감독과 주장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활약을 예상하는 선수'에 대한 질문을 한 결과 이재성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11 미드필더에 뽑히면서 2년차 징크스를 날렸던 이재성은 감독과 주장으로부터 22점을 받아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전북에 입단한 이재성은 갈수록 성적이 좋아졌다. 첫해 26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올린 이재성은 지난해 34경기에 출전 7골 5도움을 올려 성장세를 입증했다.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올해 더욱 빼어난 활약을 할 것이란 것이 경쟁팀의 예상이다.

2위는 수원 삼성의 권창훈이 차지했다. 올해 데뷔 4년차인 권창훈도 해마다 기량이 상승세다. 2013년 8경기 출전 1도움, 2014년 20경기 출전 1골 2도움, 2015년 35경기 10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플레이어상을 놓고 이재성, 권창훈과 경쟁했던 황의조(성남)도 4점을 받아 10걸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감독, 주장이 꼽은 올해 득점왕 후보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던 김신욱(전북)과 데얀(서울)도 최고 활약 예상 3,4위를 차지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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