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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경수, 후배 위해 V-퓨처 펀드 1천만원 쾌척

기사입력 2016.02.26 13:5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이경수(37,KB손해보험)가 V-퓨처 펀드에 1천만 원을 쾌척했다.

대한배구협회는 26일 이경수가 V-퓨처 펀드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V-퓨처 펀드는 배구협회가 올림픽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모금 사업이다.

이경수는 지난 1998년부터 2011년도까지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팀 에이스로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완벽히 구사해 2002 부산아시안게임,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한국 배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초등학교 3학년때인 1988년부터 배구를 시작한 이경수는 오는 27일 KB손해보험의 홈구장인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은퇴식을 치르며 28년간의 선수인생을 마감한다. 

이경수는 "은퇴를 앞두고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 대표팀 후배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한국 배구가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기탁 계기를 밝혔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대한배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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