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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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프리뷰] 대한항공, 우리카드전에 달린 준PO 희망

기사입력 2016.02.24 10:4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제는 패배를 끊어야 한다. 대한항공은 준플레이오프 희망을 위해서, 우리카드는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2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6라운드를 통해 맞붙는다. 

시선은 대한항공으로 향한다. 전날 3위 삼성화재가 승리하면서 대한항공은 4경기를 남겨두고 격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준플레이오프 성사 규정인 3위와 4위의 3점 이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제는 승점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시즌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던 대한항공의 모습이 초라하다. 어느 하나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서 연패가 7경기로 늘었다. 그사이 사령탑을 교체하는 충격요법도 사용해봤지만 효과가 없다. 장광균 감독 대행 체제로 2경기를 치렀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이번이 절호의 기회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에 4승 1패로 크게 앞선다. 1라운드 때 풀세트 끝에 잡힌 것을 제외하고는 2~5라운드까지 모두 셧아웃 승리를 챙겨왔다. 7연패의 기나긴 악몽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승리팀도 우리카드라 분위기를 바꾸기에 더할 나위 없는 상대다.

우리카드는 지난 경기서 연승에 실패한 충격이 있다. 무엇보다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1~3세트 동안 20점 고지를 밟지도 못하고 무너졌다. 아무것도 되지 않아선지 김상우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다. 신인 기용도 충분히 생각하겠다"는 말로 변화 시도를 예고했다.

※2015-16시즌 상대전적

1R) 2015-10-21 KAL 2-3 우리카드(인천)-정규리그 
2R) 2015-11-19 KAL 3-0 우리카드(서울)-정규리그 
3R) 2015-12-21 KAL 3-0 우리카드(인천)-정규리그 
4R) 2015-12-28 KAL 3-0 우리카드(서울)-정규리그 
5R) 2016-01-19 KAL 3-0 우리카드(서울)-정규리그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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