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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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군 제대 복귀작, 부담은 없다"

기사입력 2016.02.22 16:05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송중기가 복귀작 '태양의 후예'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 이응복과 함께 김은숙 김원석 작가,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가 참석했다.

송중기는 육사 출신의 엘리트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을 맡았다. 육군 원사로 명예 전역한 아버지의 뒤를 따르는 '진짜' 군인으로,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바른 생활 사나이로 그려진다.

이날 송중기는 촬영 중 당한 부상에 대해 "회복하고 있다. 많이 좋아졌다. 촬영 중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는 거라 크게 개의치 않는다. 걱정해주시는 분 많아서 더 잘하려고 했다"며 경과를 전했다.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 제작돼 한국과 중국 양국에 동시 방영되는 특별기획 드라마다. 군 제대 이후 복귀작을 대작을 선택한 셈이다. 그는 "시작전에는 누구든 부담이 있다. 하지만 군 제대 이후 첫 복귀작이라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거의 없다. 영내에서 2년 동안 마음을 다잡아서인지 의연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이 내가 의지할 구석이었다. 굉장히 재밌었고 와닿았고 시청자에게 보여드리기에 부족하지 않은 대본이라고 생각해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를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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