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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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 금민철, 삼성전 2이닝 3실점

기사입력 2016.02.20 14:0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금민철(30)이 다소 아쉬운 투구를 펼쳤다.

금민철은 20일 일본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금민철은 구자욱(1루수)-박해민(중견수)-발디리스(3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백상원(2루수)-이영욱(우익수)-이흥련(포수)-김상수(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삼성 타선과 상대했다.

1회말 금민철은 선두 타자 구자욱을 몸맞는공으로 출루시켰지만, 박해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금민철은 2사 상황에서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승엽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은 금민철은 백상원의 타석 때 보크를 범하며 추가 1실점을 기록했다.

금민철은 2회말 이영욱과 이흥련을 상대로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기분을 냈지만, 김상수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그는 구자욱과 박해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2사 2,3루 상황에 몰렸다. 하지만 금민철은 후속 타자 바리리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3-3으로 맞선 3회말 넥센은 마운드를 금민철에서 김정훈으로 교체했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임준혁은 2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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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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