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00골 돌파' 바르셀로나, 31경기 무패 행진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가 통산 301호골을 터트린 FC바르셀로나가 3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히혼에 위치한 엘 몰리뇨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순연경기서 스포르팅 히혼을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19승 3무 2패(승점 60점)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더불어 구단 최다 연속 무패 기록도 31경기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주전급을 대거 투입한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히혼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전반 25분 메시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매특허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메시는 이 골로 스페인 리그 통산 3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는 히혼이 동점골로 따라온 전반 31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재차 골을 뽑아내면서 멀티골을 달성했다. 이 골은 바르셀로나는 통산 1만번째 득점이었고 메시가 주인공이 됐다.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페널티킥 기회를 수아레스가 실축해 아쉬움을 삼켰지만 22분 자신의 실수를 골로 만회하면서 3-1 승리로 여유있게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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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