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강부자 "시청률 60% 자신한다"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이순재 강부자가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순재 강부자 노주현 김해숙 홍요섭 임예진 송승환 김정난 양희경 서지혜 신소율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 남규리 왕지혜 김영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순재는 "벌써 대본은 12회까지 나왔다. 배우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는 뜻"이라며 "이건 쉽게 한 번 보면서 해결되는 작품이 아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봐달라"고 밝혔다.
 
이어 강부자는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예고편 영상을 보며 작품은 완벽한데 내가 서툴다는 반성을 많이 했다"고 말한 뒤 "이 드라마는 전국민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 교과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말하는 훌륭한 작품"이라 밝혔다.
 
또 이순재에 이어 12회 대본이 나온 사실을 밝히며 "김수현 작가가 설에 쉬지도 않고 작품을 썼구나 했다. 대본이 늦어서 녹화를 못하고 실수했다고 변명할 수 없다. 작가는 완벽하게 대본을 보냈다"고 말한 뒤 "힘들여 쓰는만큼 연기자들도 완전히 역할을 소화하겠다. 내 연기 인생에 있어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강부자는 "시청률 59.9%를 넘어 60%가 나올거라 자신한다. 많이 격려해달라"고 덧붙여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수현 작가의 신작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경쾌하게 그려내는 작품. 1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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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