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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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이열음, '몬스터' 첫 촬영 스틸 공개 '기대만발'

기사입력 2016.02.11 10:1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몬스터'에 출연하는 이기광과 이열음의 첫 촬영 장면이 공개됐다.

11일 오전 MBC는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를 촬영 중인 배우 이기광과 이열음의 첫 촬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첫 촬영은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됐다. 사진에는 재벌2세와 치킨집 배달원으로 마주하고 있는 이기광과 이열음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중 이국철(이기광 분)과 차정은(이열음)이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으로 두 사람의 첫 호흡이다. 촬영 전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본 촬영에 들어가자 능숙하게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시각장애로 인해 여러 번 넘어지는 연기를 해야 했던 이기광은 추운 날씨에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뒹굴면서도 더 좋은 장면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열음 또한 스쿠터를 직접 운전하기 위해 미리 연습해왔고 '차정은' 캐릭터를 실감나게 그려내는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이기광과 이열음이 훌륭한 연기를 보여 드라마 초반부터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풋풋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극 초반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의 대본을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았다.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정보석이 출연하며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3월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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