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09 22:5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진영이 최강희를 볼모로 삼았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37회에서는 강석현(정진영 분)이 신은수(최강희)를 볼모로 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현은 살인교사 혐의로 징역 3년형을 받았다가 청와대의 힘을 빌려 건강악화로 인한 형 집행정지로 교도소에서 풀려났다.
강석현은 진형우(주상욱)를 불러내 "그 돈 가져오지 않으면 네가 사랑하는 사람 다칠 수 있다"며 자신의 비자금을 가져오라고 협박했다. 진형우는 강석현이 신은수 얘기를 꺼내자 "그 여자는 당신 아내 아니냐. 내가 무슨 상관이냐"라고 말했다.
강석현은 "넌 아직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 문서사건 때 난 일주(차예련) 손을 들었다. 난 신은수가 너한테 문서 얘기를 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진형우는 "그 문서 얘기를 들은 건 권무혁(김호진)한테서다"라고 말했다.
강석현은 "이거 봐라. 넌 여전히 신은수 옹호하고 있다. 넌 아직도 그 여자 좋아하는 거다"라고 진형우의 정곡을 찔렀다. 이어 "너한테 소중한 것 뺏을 사람은 따로 있다"면서 여유롭게 혼자 식사를 했다. 진형우는 강석현의 말에 불안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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