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01 23:4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수 나비가 사춘기 때 어머니의 명품시계를 중고가게에 팔았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 人'에서는 박정현, 린, 노을, 노라조, 나비, 민아(걸스데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OST 대결을 펼쳤다.
이날 나비는 아들 넷을 둔 어머니 손효주 씨의 사연에 사춘기 시절 어머니의 명품시계를 내다판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나비는 "사춘기 때는 갖고 싶은 것도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지 않으냐. 미쳤었다.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500만원 짜리 엄마 시계를 중고가게에 갖다 팔았더니 250만원을 주더라. 그걸로 사고 싶은 것 사고 먹고 싶은 것 먹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나비는 자신의 얘기에 출연자들은 물론 방청객들까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자 "다들 어렸을 때 엄마나 아빠 지갑에 손대고 하지 않으냐"라고 말했다. MC 김제동은 "그렇다. 하지만 500만원 짜리를 건드리지는 않는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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