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천, 박진태 기자] "리바운드 차이가 크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
KDB생명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9-73으로 승리해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영주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리바운드에 집중했고 상대와의 차이가 크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덧붙여 그는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짜임새가 생겼다"며 "마무리가 좋지 못했지만,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 외국인 선수들이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다면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조은주와 구슬, 한채진, 이경은이 한 방씩을 터뜨리면서 편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경기 막판 체력적으로 힘들더라도 집중을 해줬다면 마무리까지 좋았을 것이다.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면 더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WKBL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