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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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유발에 러브라인까지…'치인트', 볼 수록 빠져든다

기사입력 2016.01.27 12:0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인기는 현재진행형이다. 

26일 방송된 '치즈인더트랩' 8회는 평균 시청률 7.1%(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최고 시청률은 7.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전 채널 중 7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강 후 본격적인 캠퍼스 스토리를 펼쳐나가는 인물들의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폭주기관차 오영곤(지윤호 분)과 홍설 코스프레녀 손민수(윤지원), 진상선배 상철선배(문지윤 분)가 쓰리 콤보를 선보였다. 
 
과거 설을 스토킹했던 영곤은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들었음에도 끊임없이 유정(박해진)과 설(김고은)의 주변을 맴돌며 이간질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보라(박민지)를 빌미로 은택(남주혁)을 자극해 강의실에서 소란을 피운 뒤 기어코 은택에게 사과를 받아내는 장면은 보는 이들까지 기함케 했다.
 
또 소극적이고 존재감이 없었던 민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설을 따라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영곤의 말을 따라 설에게 적반하장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등 피해의식의 감정들을 서툴게 표출했다. 


여기에 민수가 설의 동생인 준(김희찬)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해 더욱 얽히고설킬 인물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더불어 연이대학교 공식 진상 선배로 정평이 난 상철 선배 역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안하무인 태도로 혀를 내두르게 만들고 있다. 그는 설이 아끼는 아영(윤예주)에게 치근덕대는가 하면 홍설에겐 또 다시 과제를 떠넘기는 행동들로 화를 불렀다. 
 
한편 설은 자신과의 키스를 기억하지 못하는 듯한 유정의 행동에 혼란스러워 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마음을 눈치 챈 유정이 설의 입술에 입 맞추며 "안 잊었어. 다 기억해 나"라고 화답했다.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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