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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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안재모, 김민정 깜짝 키스…'조선 애정꾼 등장'

기사입력 2016.01.27 09:13 / 기사수정 2016.01.27 09:13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의 김민정이 안재모에게 깜짝 키스를 당했다.

지난 33회 방송에서 매월(김민정 분)과 민영익(안재모)은 첫 만남에서부터 대립각을 세워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7일 방송되는 34회에서는 김민정과 대화를 나누던 안재모가 갑작스럽게 김민정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극중 궁궐 일각에서 김민정이 안재모를 설득시키고자 자신의 의견을 전하는 가운데, 김민정의 말을 듣던 안재모가 갑자기 자신의 부채를 김민정의 입술에 가져다 댄 후 재빨리 김민정의 입술을 훔친다.

안재모는 민비 최지나에게 김민정에 대한 과한 총애를 나무랐던 바 있다. 김민정을 무시하며 비웃었던 안재모가 갑자기 알 수 없는 스킨십을 한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민정과 안재모의 키스 장면은 지난 7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됐다. 영하 13도의 혹독한 날씨에 서 있기조차 힘들었지만, 두 사람은 시종일관 웃으며 대사를 맞춰나갔다는 후문이다.

특히 처음 진행되는 키스신 촬영에 두 배우는 연신 심호흡을 하며 긴장감과 셀렘을 동시에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큐사인과 동시에 입맞춤을 자연스럽게 완성, '사극 고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드라마 제작사 측은 "김민정과 안재모는 민비 최지나의 총애를 받고 있는 권력의 핵심이 되는 인물들"이라며 "장혁을 내 남자로 만들기 위해 민비의 권력이 필요했던 김민정과 김민정을 무녀라 무시하면서 알 수 없는 감정을 드러내는 안재모가 과연 장혁과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장산의 신-객주 2015'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yyoung@xportsnews.com/사진=SM C&C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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