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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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16강, 마지막 저그-테란 상위 라운드 진출자는

기사입력 2016.01.20 10:1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16강 3주차 경기가 오는 21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이하 공허의 유산)으로 처음 열리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16강 3주차 경기는 21일 오후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전 경기 생중계된다.

이번 주는 스타리그 경기 방식 개편으로 16강 남은 네 경기가 모두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남은 경기 중 저그와 테란 선수로는 박령우(SK Telecom_Dark)와 한이석(SBENU_aLive) 만이 진출해 있는 상황으로, 이들이 다수의 프로토스 선수들 사이에서 승자조 8강에 안착할 수 있을지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경기에서는 저그의 운명이 판가름 난다. 스타리그 마지막 남은 저그 박령우가 한솥밥을 먹게 된 김명식(SK Telecom_MyuNgSiK)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 박령우는 지난 네이버 스타리그 시즌1 이후 본선 진출 기록이 없었던 만큼 이번 16강 진출의 여세를 몰아 상위 라운드까지 오르겠다는 각오다.

이어지는 2경기에는 테란의 희망 한이석이 출전한다. 한이석의 상대인 김도우(SK Telecom_Classic)는 스타리그 우승 등 경험과 심리전, 판 짜기 등에서 많은 부분에서 한이석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한이석 또한 지난 GSL에서 강적 한지원을 꺾고 Code S에 오르는 등 최근 물 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쉽사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3, 4경기에는 프로토스 동족전이 연달아 펼쳐진다. 김대엽(kt Rolster_Stats)은 남기웅(SAMSUNG GALAXY_Hurricane)을 상대로 위너스 브라켓 8강 진출에 도전하며, 최근 래더 1위를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지현은 지난 스타리그 우승자인 김준호를 상대로 위너스 브라켓 8강행 티켓을 잡기 위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스타리그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6강부터 4강 경기까지 현장에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는 전원에게는 16강 진출 선수 한 명의 아이콘 뱃지와 포토 카드가 담겨 있는 시크릿 팩 1종을 무작위로 지급한다. 또한 시크릿 팩 속에 담긴 행운권에 따라 레이저 마우스 패드, 공허의 유산 일반판 패키지, 지명 시크릿팩 등 다양한 상품도 제공한다. 이 뿐만 아니라 포토카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경기 종료 후 포토카드 조합을 공지하고 이에 해당하는 관람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은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 (http://www.e-sportstv.net)를 통해 전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e스포츠, 아주부, DingIT 등 다양한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볼 수 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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