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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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부상 괜찮아…'태양의 후예' 응원 부탁해요" 근황 공개

기사입력 2016.01.16 14:32 / 기사수정 2016.01.16 14:3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부상 후 근황과 함께 촬영을 마친 복귀작 '태양의 후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16일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촬영 잘 마치고 며칠간 오랜만에 마음을 놓고 푹 쉬었어요. 생각보다 길었던 촬영이라 그런지 모든 촬영을 마치니 잠이 계속 오더라고요. 그래도 아픈 데는 없고 오랜만에 푹 쉬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은 마세요"라고 얘기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해 11월,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도중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송중기는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다친 건 미리 말씀 못 드려 죄송해요. 기사로 확인하시면 괜히 더 놀라실까봐 다친 후에 미리 말씀드릴까도 생각했는데, 괜한 오해를 살까봐 그러지 못했네요. 늦었지만 죄송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팔에 깁스도 풀어가고 있고요. 다리도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저 건강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는 2월 24일 첫 방송 예정인 '태양의 후예'에 대한 기대도 함께 전했다.  '태양의 후예'는 2013년 8월 27일 입대해 지난해 5월 26일 전역한 송중기의 첫 복귀작이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달 진행된 'KBS 연기대상'을 통해 공식적으로 예고편이 공개됐다.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 역을 연기할 송중기가 의사 강모연 역의 송혜교와 보여줄 호흡에 많은 관심이 모인 바 있다.

송중기는 "이제 다음 달에 드라마도 시작하네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서 어느 때보다 떨리는데, 열심히 촬영하고 준비했으니 모연(송혜교), 시진(송중기), 대영(진구), 명주(김지원) 그리고 모든 출연진들 많이많이 응원 부탁드릴게요"라면서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라는 훈훈한 멘트로 글을 맺었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외에도 지난 15일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스크린 복귀도 함께 알렸다. 황정민, 소지섭 등이 함께 하는 '군함도'에서 송중기는 독립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아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강인한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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