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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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이진영 "지난 시즌 아쉬움, 교훈으로 삼겠다"

기사입력 2016.01.15 12:49 / 기사수정 2016.01.15 12:5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이종서 기자] kt wiz에서 새로운 출발에 나선 이진영(36)이 각오를 밝혔다.

kt는 15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서 미국 애리조나로 1차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 트윈스에서 kt로 옮긴 이진영 역시 선수단과 함께 모습을 보였다.

그는 "새로운 시작인 것 같다. 캠프를 가려고 하니까 새로운 기분이 든다"며 "새로운 팀에서 시작을 한다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지난 시즌 LG에서 주장까지 맡았지만 성적은 타율 2할5푼6리 9홈런 39타점으로 주춤했다. 통산 17시즌 통산 타율이 3할 3리나 되는 이진영에게는 어울리지 않은 성적이었다. 부진한 성적에 주장까지 맡고 있던 그는 40인 보호 명단에서 제외됐고, 결국 팀과 이별하게 됐다.

이진영 역시 지난해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는 "야구 인생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언제든 그런 시즌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를 교훈 삼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캠프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삼을 부분에 대해서 "부상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 한 시즌을 온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부상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인천공항, 박지영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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