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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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이정철 감독 "중간에 리듬 끊긴 부분 보완해야"

기사입력 2016.01.09 18:0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연승을 달렸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은 9일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12승 6패 승점 37점으로 1위 현대건설(14승 4패 승점 41점)을 바짝 추격했다.
 
이날 김희진이 23득점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맥마혼도 22득점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중요한 범실이 이어졌던 KGC인삼공사에 비해 이날 IBK기업은행은 전체적으로 서브와 리시브가 안정적이었다.
 
경기를 마친 뒤 이정철 감독은 "승점 3점을 따서 기쁘다. 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중간 중간 리듬이 끊어진 것이 아쉬웠다. 상대에 의해서 흔들릴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런 부분은 보완해야겠다"고 평가했다.
 
이날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희진에 대해서 "(김)희진이가 라이트로 들어가면서 점유율과 득점도 높아졌다. 그러나 어깨에 힘이 들어가 결정을 못한 것은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경기에 못들어갔던 (유)희옥이 들어가 블로킹 득점을 올려줬다. 선발이 불안할 때 백업이 들어가서 잘해줘야 한다"고 칭찬한 이정철 감독은 "전새얀은 앞의 경기를 잘해서, 선발로 내보냈다. 그런데 백업 들어가면 잘하는데 선발로 나가면 흔들리더라. 이런 징크스를 깨야한다. 우리 스스로도 징크스가 생기고 있다. 이런 부분은 해결해야 될 것 같다"고 짚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대전,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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