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구리, 나유리 기자] "더 적극적으로 해달라."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9일 구리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57-68로 패했다.
KDB생명으로서는 충분히 아쉬운 경기였다. 전반 종료까지 1점차 리드를 쥐고 있었고, 3쿼터 초반까지는 동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KDB생명은 최근 우리은행전 12연패 수모를 겪게 됐다.
경기 후 김영주 감독은 "오늘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잘해줬는데 마지막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소극적으로 하면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도 찬스에서 본인들이 해결을 해야하는데 본인들이 소극적으로 한다. 골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해보고 직접 느끼길 바라는데 그 부분에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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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