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9 09:3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서정희가 딸 동주에게 위안을 받았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서동주가 엄마 서정희를 위로했다.
동주는 서정희가 차린 소박한 밥상을 보며 "엄마는 완벽하게 해야 하니까 완벽하게 못할 바에는 안하는 마음이 있다. 이건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자기 스타일에 안 맞는데 해서 먹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서정희는 동주에게 "너무 낯선 환경에 오게 됐다. 이사 오고 혼자 밤에 자는데 너무 무섭더라. 내가 기도하면 잘 될 줄 알았는데 너무 무섭더라. 갑자기 너네가 생각나서 문자하지 않았느냐. 유학생활을 어떻게 잘했는지. 나는 힘들다. 엄마가 너무 씩씩한 척하다 보니까 그 얘기를 못한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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