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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출정식] '리라' 남태유, "열심히 하는 팀 보다 잘하는 팀이 목표"

기사입력 2016.01.06 20:5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하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강현종 감독과 '리라' 남태유가 서로 팀을 이뤄 처음으로 출전하는 롤챔스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출정식(이하 롤챔스)’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롤챔스에 참가하는 10개 팀 감독과 팀 대표 선수가 참여해 일정 추첨을 진행하는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CJ 엔투스를 떠나 아프리카 프릭스 감독으로 부임한 강현종 감독은 "처음으로 내가 맡은 선수들이 바뀌었다. 그래서 모든 게 새롭고 신기하다. 그리고 잊고 있던 것도 생각나게 하는 선수들을 만났고, 이 선수들에게 신인들이 가지고 있는 열정을 느꼈다. 그래서 요즘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kt 롤스터와의 첫 경기에 대해  "무서운 신인으로 인식되도록 첫 경기 상대인 kt는 무조건 잡고 가겠다. 우리 선수들도 첫 경기에 강한 선수들이니 승리를 거둘 거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강현종 감독은 "스프링 시즌에 재미있고 즐겁고 화끈한 경기를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리라' 남태유 역시 "매일 메신저로만 보던 팀원들이 아침에 눈 떠보면 옆에 있어 기쁘다. 요즘 다들 연습하느라 밖에 나가질 않는다"며 아프리카 프릭스 이후의 소감을 이야기 했고, "작년보다 두 배는 열심히 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열심히 하는 팀이 아니라 잘하는 팀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 시즌 소감을 밝혔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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