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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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국' 이대호, 시즌 담금질 시작…29일 귀국 예정

기사입력 2016.01.04 15: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빅보이' 이대호(34)가 시즌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대호는 4일(이하 한국시각)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지난 시즌을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141경기 나와 타율 2할8푼2리 31홈런 때리는 활약을 펼쳤다. 시즌 종료 후 그는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했고, 현재 에이전트를 통해 새 둥지를 찾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이어 새해 연휴까지 이어지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업무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아직 구체적인 협상 소식이 들려오지는 않고 있다. 그렇다고 메이저리그 진출이 비관적인 것은 아니다. 현재 이대호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계약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력이 보증돼 있는 선수들의 계약이 이뤄진 뒤에야 '도전자' 이대호에게 시선이 돌아오는 만큼 구체적인 계획 소식은 1월 중순은 넘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계약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이대호는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대호는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를 비롯해 애리조나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팀을 돌면서 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대호의 매니지먼트사인 몬티스스포츠 측은 "이대호가 오늘(4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애리조나에 6개의 한국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만큼 각 구단을 돌면서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라며 "귀국 예정은 29일이지만 계약 등 현지 사정에 의해 귀국 날짜는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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