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가수 박기영이 그토록 염원했던 무대로 1승을 거두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2016 희망의 찬가 편이 꾸며졌다.
이날 박기영은 3년 동안 염원했던 곡이라는 '넬라 판타지아'를 선곡했다. 이 곡은 2010년 KBS '남자의 자격'을 통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곡.
박기영은 청량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따스하게 무대를 수놓았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시원하게 선사한 고음에 관객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무대 후 정재형은 "새해에 축복을 내리는 것 같았다"고 감탄했고, 별은 "노래는 물론이고 무대를 압도하는 우아함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박기영은 415표를 받으며 김정민을 누르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알리, 서문탁, 레이지본, 별, 김정민, 박기영, 더원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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