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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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프리뷰] '6일만의 리턴 매치' SK, 모비스전 8연패 끊을까?

기사입력 2016.01.02 10:32 / 기사수정 2016.01.02 10:3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김선형 VS 양동근. 연승이냐 연패냐, 6일만에 다시 만난 두 팀의 대결은?

서울 SK 나이츠와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2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병신년 새해 첫 경기다.

모비스는 지난해부터 SK전 8연승을 달리고 있다. 바꿔 말해 SK는 모비스전 8연패에 빠져있다. 최근 몇 시즌간 정규리그에서 라이벌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던 두 팀이지만 상대 성적은 SK가 밀린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앞선 1~4라운드 승리를 모두 모비스가 가져갔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3라운드 이후 SK의 경기력이 다소 살아나면서 점수차가 좁혀졌다는 것이다. 두 팀은 불과 6일전인 12월 27일에 가장 최근 경기를 치렀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SK의 '추격전'이 거듭됐지만, 결국 상대 실수로 기회를 잡은 모비스가 66-63으로 3점차 신승을 거뒀다.

모처럼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좋았던 SK는 모비스를 만나 흐름이 끊겼지만, 지난해 마지막 경기인 전자랜드전에서 92-78로 대승을 거뒀다. 전력을 추스르고 다시 모비스를 만나게 된 셈이다. 전자랜드가 밀려나면서 8위에 올라있는 SK는 KT와도 1경기 차다. 모비스전 연패까지 끊는다면 충분히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

2015년 마지막 경기인 KCC전에서 2점차 석패를 한 모비스는 여전히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 오리온과는 2경기 차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로 승률이 다소 떨어졌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남은 3경기에서 SK, 삼성, LG를 차례로 상대해야 하는 모비스 입장에서는 SK를 잡고 1위를 고수한채 휴식기를 맞는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 SK vs 모비스

-최근 5경기 성적 : SK 3승 2패 vs 모비스 3승 2패
-시즌 상대 전적 : SK 0승 4패 vs 모비스 4승 0패
-시즌 평균 득점 : SK 76.4 vs 모비스 79
-시즌 상대 평균 득점 : SK 62 vs 모비스 79.1
-시즌 리바운드 : SK 35.4 vs 모비스 34.8

-시즌 상대 평균 리바운드 : 33.8 vs 34.4
-최근 경기 주요 선수 : SK 김선형 vs 모비스 클라크

NYR@xportsnews.com/사진 ⓒ KBL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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