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박지영 기자] 30일 오후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측으로부터 강제 출국 명령을 받은 방송인 에이미가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공항청사)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뒤 보호관찰 기간 중이던 2013년 11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 모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건네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500만 원이 확정됐다.
이후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국적을 가진 에이미에 대해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지만, 에이미는 집행정지 신청을 낸 바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출국 명령처분이 적합하다고 판단, 강제 출국을 하게 됐다.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