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30 09:10
[엑스포트뉴스=박상진 기자] 스포티비 게임즈가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을 쏟는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2015 넥슨 아레나 나눔 캠페인 꿈꾸는 아이들’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꿈꾸는 아이들‘ 기부금은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리그 관람료 수익 및 네코제 행사, 영웅의 군단 콘서트 등으로 약 1억 원이 조성됐다. 또한 아디다스(adidas)가 기업이 정기적으로 기관에 후원금을 지불하면 후원금과 동일한 금액으로 현물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참여했다.
특히 ‘꿈꾸는 아이들‘ 프로젝트는 스포티비 게임즈, 넥슨,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이 참여‘해 매달 난치병 환우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로 기획됐다.
지난 9월에는 축구 선수를 꿈 꾸고 있는 환우와 축구 스타 구자철이 만났다. 이어 10월에는 EPL 클럽 투어가 진행됐고, 12월에는 게임 개발자가 꿈인 환우를 위해 ‘넥슨 카트라이더 개발팀’을 방문하는 등 색다른 행사를 이어간 것. 이를 통해 기부금 전달 등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e스포츠만의 기부 문화 정착에 큰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스포티비 게임즈는 ‘e스포츠 기부 문화’를 다방면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꿈꾸는 아이들’의최종 목표는 더 많은 게임사와의 공조로 폭넓은 기부 방식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스포티비 게임즈는 오는 1월 넥슨 아레나 리모델링을 통해 ‘상시 기부존(zone)’을 마련한다. 종목사를 넘어서 넥슨 아레나 현장 관람객과 일반 유저들도 더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e스포츠만의 색깔 있는 기부 문화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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