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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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탑기어', 새 MC 발탁 확정 "안녕! 제레미 클락슨"

기사입력 2015.12.28 16:0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제작하는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탑기어'(Top Gear)가 새 MC와 제작진을 확정하고 새 시즌 제작에 들어간다.
 
지난 3월 '탑기어'를 대표한 MC 제레미 클락슨이 PD를 폭행하고 물의를 일으키고 그 여파로 제작이 중단된 지 1년여 만이다.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BBC는 이날 '탑기어' 새 MC진을 공개했다. 먼저 유명 레이싱 드라이버인 사빈 슈미츠와 자동차 저널리스트 크리스 해리스를 비롯해 이미 발표된 배우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가 아니다), 전 F1 드라이버인 데이비드 콜다드가 새 시즌의 MC를 맡게 된다.
 
'탑기어'는 전세계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자동차 버라이어티쇼이다. 국내에서도 판권을 구입한 '탑기어 코리아'가 제작될 정도다.
 
하지만 터줏대감 제레미 클락슨의 PD 폭행 사건 이후 MC진 전체가 하차해 아마존과 함께 인터넷 방송용인 넷플릭스에 새 자동차 버라이어티를 론칭할 예정이다.
 
'탑기어'는 이들이 론칭하는 새 프로그램에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면서 맞불을 붙일 예정이다. '탑기어' 출신들이 만든 새프로그램과 원조 '탑기어'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인 셈이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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