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나유리 기자] "오늘은 조 잭슨과 장재석을 수훈 선수로 꼽고싶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8-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2014년 12월 25일부터 전자랜드전 7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모비스와 2경기 차를 유지했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의 표정은 만족스러웠다. "외국인 선수 한명(헤인즈)이 뛰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경기 내용상 초반 스타트가 굉장히 좋았다"고 평한 추 감독은 "조 잭슨이 갈 수록 플레이에 자신감이 붙는 것 같다. 경기를 활기차게 운영하고 있다. 또 장재석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려주면서 내곽과 외곽의 밸런스가 맞았다. 이 두선수를 수훈선수로 꼽고싶다"고 칭찬했다.
헤인즈 대체 선수에 대해서는 조만간 최종 결정이 날 예정이다. 추일승 감독은 "미국쪽에서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는 오늘 저녁 중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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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