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김재훈(26)이 중국의 아오르꺼러에게 2라운드 KO패를 당했다.
김재훈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27에서 중국의 아오르꺼러를 상대했다.
계체 과정에서부터 독설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 두 선수였지만 경기는 예상보다 빨리 끝났다.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아오르꺼러는 김재훈에게 펀치를 날렸고, 김재훈은 좀처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김재훈이 아오르꺼러의 펀치에 쓰러진 가운데 아오르꺼러는 잇따라 파운딩을 꽂아 넣었고, 결국 심판은 경기를 멈췄다. 경기 시작 24초만에 일어난 일이다.
심판이 경기를 멈췄지만 아오르꺼러는 파운딩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김재훈의 세컨드인 권아솔이 뛰어 들어가 아오르꺼러를 향해 강한 항의를 했고, 이로 인해 두 사람간 대치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