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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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kg' 라쿠텐, 이대호 보다 무거운 외인 타자 영입

기사입력 2015.12.25 15:3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역대 최고 몸무게인 135kg의 외국인 내야수와 계약을 맺었다.

25일 일본 주요 스포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라쿠텐은 24일 초대형 외국인 내야수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멕시코 출신의 자페트 아마도르는 공식 체중이 135kg으로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중량이다. 종전 기록은 이대호였다. 올해까지 소프트뱅크에서 뛰었던 이대호는 공식 체중 130kg. 

일본 언론은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어도 라쿠텐의 1루수 혹은 지명타자로서 중심을 맡아줄 수 있는 선수"라고 평하며 "멕시칸리그 41홈런 117타점으로 MVP 출신"이라 소개했다.

아마도르와 라쿠텐의 정확한 계약 요건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언론에서는 1년 연봉 3000만엔으로 추정하고 있다. 거포와 해결사 부족으로 '득점 빈곤'에 시달렸던 라쿠텐으로서는 환영할만한 영입이다.

NYR@xportsnews.com/사진=이대호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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