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계약' BAL "오리올스 왕국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김현수(27)의 입성을 환영했다.

볼티모어는 2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현수와 2년 700만달러(약 82억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류현진(다저스), 강정호(피츠버그), 박병호(미네소타)에 이은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네번째 선수가 됐다.

김현수와 공식 계약을 발표하면서 볼티모어는 구단 공식 SNS에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있는 김현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현수가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모습부터 25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와 더불어 볼티모어는 'WELCOME TO BIRDLAND, HYUN SOO KIM!'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글로 "오리올스 왕국에 오신 김현수 선수 환영합니다"라고 썼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입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트위터 캡처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