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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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서 GK 유현 영입…철벽 수문장 구축

기사입력 2015.12.22 09:3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이 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 유현(31)을 영입했다. 

서울은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서 뛰던 유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유현의 영입으로 기존 유상훈과 함께 K리그 최고의 철벽 수문장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내셔널리그 울산 미포조선서 뛰던 유현은 지난 2009년 강원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2012년부터 인천서 활약한 유현은 이적 첫해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자리잡았다. 

유현은 184cm, 82kg 탄탄한 체격으로 골키퍼로서는 작은 편에 속하지만 이를 만회하는 순발력과 뛰어난 위치 선정이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 관계자는 "내셔널리그에서 시작해 K리그 클래식 대표 골키퍼로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그의 다양한 경험이 팀에 긍정적인 역할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된 유현은 "최고의 팀에 입단 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많은 팬을 보유한 서울이 내년 시즌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서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바라만 보고 부럽게만 생각했던 최고의 팀에 온 만큼 내 마지막 축구 인생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결연한 각오도 덧붙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서울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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