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21 08:12 / 기사수정 2015.12.21 08:1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마담 앙트완’ 한예슬 성준이 '찰떡 케미'를 과시했다.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 측은 21일 설렘을 유발하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커플 포스터 속 한예슬과 성준은 나란히 앉아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 유리구슬을 손에 든 한예슬의 모습과 의미심장한 표정의 성준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어딘지 모르게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두 사람은 ‘운명을 모르는 점쟁이, 사랑을 모르는 심리학자를 만나다’라는 포스터의 카피처럼 예측할 수 없는 심리 밀당 로맨스를 완성한다.
한예슬의 점술카페 ‘마담 앙트완’을 찾은 3명의 남자를 콘셉트로 하고 있는 4인 포스터 속 한예슬은 성준, 정진운, 이주형에게 둘러싸여 활짝 웃고 있다. 세 남자의 각기 다른 생각에 빠진 듯한 표정이 앞으로 펼쳐질 4인의 색다른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한예슬은 극중 타고난 심리파악의 달인이자 남다른 ‘촉’을 가진 예감 능력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아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성준이 연기할 최수현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소울닥터’(Soul Doctor)라 불리는 최고의 심리학자다. 세련된 외모와 부드러운 미소 뒤 냉철한 분석가의 면모를 숨긴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랑하고 싶은 매력을 드러내온 성준이 이번 ‘마담 앙트완’에서는 얼마나 설득력 높은 연기를 보여줄 지 주목된다.
보기만 해도 광대 승천을 유발하는 꽃미소의 주인공인 정진운이 맡은 최승찬은 야구 선수 출신으로 늘 건강하고 빛나는 아우라를 뿜어내는 긍정의 아이콘이자 솔직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지녔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 눈에 반하게 만드는 유쾌 발랄 매력의 최승찬 역의 정진운은 성준과 한예슬 사이에서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이주형은 공부에 있어서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천재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그야말로‘뇌순남’이 되는 꽃미남 원지호를 연기한다. 상대 감정은 아랑곳없이 툭툭 던지는 직설 화법으로 주변 모두를 아연실색케 하는 독특한 캐릭터다. 수현의 심리실험에 참여하게 된 그는 조금씩 사랑을 배워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이주형은 천재와 허당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뽐내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심리로맨틱 코미디다.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빠담빠담’ 후속으로 1월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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