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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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지진희, 더 애절해진 처절한 사랑

기사입력 2015.12.19 14:5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김현주와 지진희의 애절한 사랑이 펼쳐졌다.

19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해강(김현주)의 외면 속에서도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진언(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진언은 고통 속에서 거리를 헤매고 피를 토하는 아픔으로 진언을 멀리하는 해강은 멀리서 진언을 쫓는다. 

호텔에서의 식사를 거절하고 거리를 헤매던 진언은 이어 편의점 바깥 탁자에서 컵라면으로 대충 허기를 채운다. 뒤를 따르던 해강은 편의점 안쪽에서 진언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며 추위를 녹인다. 사랑하는 마음, 만지고 싶은 마음으로 남편을 쫓는 아내, 아내가 너무도 그리워 방황하는 남편의 모습으로 두 사람은 애절하게 서로를 사랑한다. 

이어 진언은 예전 고시원 앞 해강의 종이비행기를 떠올린다. 진언은 과거 해강이 "내가 만일 공부하다 빡쳐서 누군갈 사귀는 날이 온다면 아마도 그건 널거야"라며 "내가 만에 하나라도 사시에 떨어져 정신이 돌아서 누군가랑 밤새도록 술을 마신다면 아마도 그건 너일 것이다. 나 도해강의 인생에 아마도 그건 다 최진언이니까 그만 꺼져줄래? 말루 할 때 꺼져라. 나 정말 공부 해야돼"라 말했던 모습을 회상한다. 

이어 진언은 처제 독고용기(김현주)의 딸 우주(김하유)에게서 죽은 딸의 발랄했던 모습을 보며 추억에 젖느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해강과 '사랑에 지쳐 헤어진 것'이라며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편 진언의 이야기를 그렸다. 방송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true@xportsnews.com / 사진=SBS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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